
디지털 수집품 기업 캔디 디지털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미니게임을 출시했다고 디크립트가 현지시간 10일 보도했다. 이 게임을 즐기면 게이머는 보상으로 기묘한 이야기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받을 수 있다.
기묘한 이야기 NFT는 캔디 디지털의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인 팜 플록체인에서 1만111개의 NFT가 제작됐다. 그 중 희귀 NFT는 5개다.
4월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예고편에서 처음으로 NFT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지난주 4700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통해 등장인물 일레븐의 NFT를 획득했다.
하지만 이번주 또 다른 NFT가 등장하면서 기존 팬 사이에서 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넷플릭스는 캔디 디지털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게임 사이트에서 "나는 지옥의 주인이다라는 문제를 풀면 등장인물 마이클 윌러, 조나단 바이어스, 윌 바이어스, 아가일의 NFT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기묘한 이야기의 팬은 "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넷플릭스가 NFT를 선물로 주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I deeply love Stranger Things, but I'm profoundly disappointed that Netflix decided it'd be a good idea to run an NFT grift on its fans.
— Kristian Bland, unreliable narrator (@unclejeet) June 2, 2022
I'd love to play the games and solve the mysteries like the ARG for season three, but no. I'm not going anywhere near this trash.
Do better. pic.twitter.com/S03M78FFLa
기존 콘텐츠 업계가 NFT를 제작하며 논란이 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게임 업체 유비소프트는 지난 4월 테조스 기반 NFT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팬들의 반발에 NFT 출시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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