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uis Villasmil/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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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D 디페깅 발생…저스틴 선 “트론 방어 위해 20억달러 투입”

트론의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D(트론 스테이블 코인) 1달러 페깅(가치 연동 현상)이 깨졌다. 이에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는 USDD 방어를 위해 20억달러(2조5830억원)를 투입할 의사를 밝혔다.

13일 오후 4시경 가상자산 거래소 폴로닉스에서 USDD 가격은 1달러 페깅이 깨져 0.9715달러까지 떨어졌다. 폴로닉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USDD 전 세계 거래량의 21.3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는 “TRX(트론) 공매도 세력에 저항하기 위해 트론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 리저브는 20억달러를 투입할 것”이라며 “USDD 페깅 회복을 위해 7억달러(약 9039억원) 상당의 USDC(US달러코인)를 준비금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US는 이번 USDD 디페깅 원인에 대해 “높은 인플레이션, 긴축,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시간 14일 오전 9시24분 코인마켓캡 기준 USDD 가격은 0.9889달러로 아직 1달러 페깅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가상자산 대출 회사 블록파이, 20% 인력 감축한다

가상자산 대출 사업을 운영하는 블록파이가 20% 인력 감축을 발표했다.

블록파이는 “직원 수를 약 20% 줄인다"며 "이번 인력 감축은 회사 내 모든 팀에 적용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록파이는 “이번 결정은 당사의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준 시장 상황에 따른 것이고 당사의 전략적인 우선순위를 철저하게 검토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제미니, 크립토닷컴도 가상자산 침체에 따른 인력 감축을 발표하는 등 가상자산 업계의 인력 감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바이낸스, 비트코인 출금 일시 중지했다 재개

가상자산 거래소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BTC(비트코인) 출금을 재개한다.

바이낸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출금이 재개됐다. 바이낸스는 여전히 보류 중인 비트코인 네트워크 인출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는 몇 시간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바이낸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가상자산 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백로그를 유발하는 막힌 거래 때문에 비트코인 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시장 침체에…캐나다·브라질 가상자산 ETF도 폭락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자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도 폭락했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토론토 주식 시장에 상장된 퍼포즈 비트코인 ETF, 이볼브 비트코인 ETF, 씨아이 갤럭시 비트코인 ETF를 비롯한 모든 비트코인 기반 ETF가 개장 시 17% 하락했다.

브라질의 비트코인 선물 ETF인 QBTC11도 개장 당시 9.2헤알(약 2319원)에서 7.63헤알(약 1923원)로 17% 하락했다.

 

비트코인 주간 RSI 사상 최저...바닥가는 얼마?

비트코인 주간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SI는 1978년 월레스 와일더(J. Welles Wilder Jr.)가 증권시장을 분석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로,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방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낸다.

RSI는 과매수 혹은 과매도 조건에 도달하는 시점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70을 초과하면 과매수, 30 미만이면 과매도 상태로 간주한다.

한국시간 14일 오전 3시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 주간차트의 RSI는 28 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2번의 약세장 바닥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2015년에는 28.41을, 2018년에는 28.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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