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elly Sikkema/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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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코인데스크US는 “골드만삭스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변경했고 목표주가를 70달러(8만9873원)에서 45달러(5만7775원)로 낮췄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골드만삭스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이유는 지속되는 가상자산 시장 내림세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산업 활성화 정도가 감소하면서 등급을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매 거래 활동이 둔화하면서 코인베이스는 현금 소모를 막기 위해 기초 비용을 줄여야 한다”며 “코인베이스는 주주 차원에서의 주가 하락과 효과적인 인력 충원의 감소 사이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석은 코인베이스가 지난 15일 가상자산 하락장이 지속되자 비용 절감을 위해 18% 인력 감축에 나섰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27일 나스닥 종가 기준 62.71달러(8만513원)로 1월3일 251.05달러(32만2323원)였던 것에 비해 약 7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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