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가 주도 가상자산 '상고 코인' 발행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상고 코인, 차세대 화폐 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지현
함지현 2022년 7월4일 11:00
출처=GDJ/Pixabay
출처=GDJ/Pixabay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상고 코인(Sango Coin)'을 발행한다.

3일(미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스탱 아르상주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éra)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이날 '상고 코인 첫 번째 이벤트'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여기서 상고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의 주요 민족이자 모국어를 의미하는 단어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상고 코인이 국가의 차세대 화폐가 될 것"으로 강조했다. 앞서 투아데라 대통령은 지난 4월 상고 이니셔티브 출범식에서도 "현금의 대안은 가상자산이며, 가상자산을 공식으로 채택한 경제 생태계는 필수 요소가 됐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이 직접 주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국회의 지지를 받아 실제 발행으로 이어졌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과 일부 전문가들은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가상자산을 운영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앞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상고 프로젝트를 통해 자국의 다이아몬드와 금, 구리 등을 토큰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개인 투자자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천연자원에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투아데라 대통령은 기대했다.

한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 4월 엘살바도르에 이어 비트코인(BTC)을 공식 화폐로 지정한 두 번째 국가다. 그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자체 법정화폐 대신 중앙아프리카 지역의 가봉,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카메룬, 콩고공화국 등 6개국 경제공동체가 사용하는 통화 'CFA 프랑'을 사용해왔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