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출처=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출처=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이 "글로벌 기준을 바탕으로 범 정부 차원에서 논의하며 가상자산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1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법과 제도를 통해 가상자산 생태계가 투자자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며 건강하게 육성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가상자산이 실질적으로 우리 생활에 얼마나 도움됐는지에 대해 그 의견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 혁신과 투자자 보호 사이의 접점을 찾아갈 것. (정책 방향성이) 수학 공식처럼 나올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날 김 금융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수장으로 취임했다. 김 위원장은 옛 재무부 출신으로 2008년 금융위 출범 이후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이후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등을 역임한 후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재직하다 금융위원장에 지명됐다.

앞서 지난달 7일 후보자로서 첫 기자간담회에서는 명확한 입법과 시장 자율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법 제도 이전에 가능하다면 가상자산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주면 좋을 것 같고 민간이 (규제를) 스스로 (마련)하는 게 모두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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