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owfiqu Barbhuiya/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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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어스 네트워크(셀시어스 운영사)가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더블록은 “셀시어스가 연방파산법 11장(Chapter 11)에 따라 파산을 선언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파산법 11장에 따라 파산 절차를 진행하면, 기업은 사업을 운영하면서 채무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셀시어스는 “사업 안정화와 구조 조정 완료를 위해 파산 절차를 시작했다”며 “셀시어스는 1억6700만달러(약 2189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구조 조정 과정에서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시어스가 13일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제출한 파산 신청 서류에 따르면, 셀시어스의 추정 자산은 10억달러(1조3117억원)~100억달러(13조1170억원)로 추정 부채도 동일하다.

셀시어스는 신청서에서 채권자 추정치가 1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셀시어스가 밝힌 최대 채권자는 파로스 USD 펀드 SP(Pharos USD Fund SP)와 파로스 펀드 SP(Pharos Fund SP)다. 이들의 무담보 채권 금액은 8108만1803달러(약 106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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