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라이즈 "100억원 규모 피해 보상, 확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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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2년 7월22일 15:30
출처=헤이비트
출처=헤이비트

가상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를 운영하는 업라이즈가 최근 헤이비트의 고위험 상품 고객 가운데 손실을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피해 보상을 한다는 것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헤이비트는 7일 공지를 통해 "운영 중인 상품 가운데 소수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위험 투자 상품에서 지난 5월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지난 7일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고위험 투자 상품 손실은 지난 5월 테라 사태로 인한 LUNA(루나) 급락 당시 알고리듬에 따라 LUNA 숏(매도) 포지션(Short Position) 거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테라 사태는 테라의 알고리듬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T(테라USD, 현 USTC)의 1달러 가치가 무너지면서, LUNA 가격도 연쇄 폭락한 사건을 말한다. 정확한 손실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경제는 업라이즈가 100억원 규모의 피해 보상에 나선다고 21일 보도했다. 회사 측의 법적인 보상 의무는 없지만, 고객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회사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업라이즈의 조처라는 것이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피해 보상 방식은 손실을 본 고객들의 투자금 일부를 업라이즈 주식으로 전환해 보전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서울경제는 이를 위해 업라이즈가 보상에 앞서 액면분할을 통한 주식 수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라이즈는 100억원 규모의 피해 보상안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위험 투자 상품 손실 고객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뒤에 명확한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게 업라이즈의 설명이다. 

업라이즈 한 관계자는 "현재 손실 고객 조치는 논의 중인 단계이며, 확정된 공식 입장이 없다"며 "100억원 규모의 피해 보상안에 대해 당사가 맞고 아니고를 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실 고객들과의 논의가 완전히 끝난 뒤에 회사 차원에서 정확한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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