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의 빗썸 인수 추진?...FTX·빗썸 "확인해 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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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2년 7월23일 11:43
출처=FTX, 빗썸 웹페이지
출처=FTX, 빗썸 웹페이지

북미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빗썸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빗썸과 FTX는 현재 확인해 줄 수 있는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FTX가 지난 몇 달 동안 빗썸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며 "최근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가 가상자산 시장 하락으로 기업가치가 낮아진 틈을 타 위기에 빠진 기업을 지원하거나 인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블룸버그의 취재에 따르면) FTX와 FTX의 미국 자회사인 FTX US는 최근 신규 자본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 자본 조달을 통해 빗썸 등의 가상자산 기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FTX는 최대 2억4000만달러 가격 내에서 가상자산 대출업체인 블록파이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코인데스크 코리아>의 취재 결과, 인수 협상에 대한 질문에 FTX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빗썸 관계자도 "현재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 인수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이 빗썸의 지주회사인 빗썸홀딩스 지분을 사들여 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힌 후로 방송 장비 제조사 비덴트,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의 지주사 NXC, 국내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 등이 빗썸 인수를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JP모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네이버 등 국내외 대형 금융기관과 IT기업도 빗썸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다양한 인수설에도 불구하고,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 및 인수 가격 협상 난항 등으로 이들 기업은 모두 인수를 확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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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기사 2022-07-25 15:15:02
빗썸은 ㅋㅋㅋ 이게 3번째 아닌가 ? 뭐야 여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