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FTX 트위터 캡처
출처=FTX 트위터 캡처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두바이에서 제도권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29일(미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FTX는 두바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청산소(clearing house)에 대한 운영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월 부분 라이선스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온전한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이다. 

FTX는 현재 바하마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FTX는 앞으로 두바이 기관 투자자에게 가상자산 파생상품과 현물 거래,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수탁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발삼 다나크(Balsam Danhach) FTX 중동·북아프리카 법인의 최고경영자(CEO)는 "두바이의 가상자산 규제 당국 가이드라인 내에서 개인 투자자 시장에 접근한 후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며 "FTX의 유럽·중동 사업부문의 계열사인 FZE가 두바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은 규제 당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허브가 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바이낸스도 지난해 두바이에 본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올해 3월 두바이에서 부분 라이선스를 받았다.

키워드

#FTX #두바이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