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테세라 미디엄
출처=테세라 미디엄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테세라(구 프랙셔널)는 패러다임이 주도한 2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패러다임, 유니스왑 랩스 벤처스, 포커스 랩스, 윤트 캐피탈 등 50개가 넘는 벤처캐피탈(VC)과 개인 앤젤 투자자가 참여했다.

테세라는 NFT의 소유권을 쪼개서 민팅(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테세라의 리브랜딩 이전 프로젝트 이름인 프랙셔널(분할)에 맞는 서비스를 한 셈이다.

그러나 디크립트가 이날 앤디 콜리안 테세라 공동창립자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테세라는 앞으로 NFT 분할 서비스뿐만 아니라 NFT 집단 소유 서비스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분할한 NFT를 공동 소유하거나 토큰화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얘기다. 이러한 목표에 맞게 프로젝트를 리브랜딩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그는 “프랙셔널보다는 테세라가 NFT 보유자들에게 각인되기 쉽겠다는 판단에 따라 리브랜딩했다”며 “그동안 이용자들이 우리 프로젝트를 프랙탈라이즈, 프랙탈 등으로 부르거나 심지어 솔라나 기반의 NFT 거래소 프랙탈로 착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테세라는 프로젝트 이름을 프랙셔널에서 테세라로 바꿨다(리브랜딩)는 소식도 함께 알렸다.

또한 테세라는 NFT의 집단 소유 서비스 기능을 추가한 V2 프로토콜을 조만간 시범 출시할 예정이다. 테세라는 "시범 운영이 끝나는 오는 10월께 V2 프로토콜의 테스트 범위와 대상을 더 넓힐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NFT 거래 수수료를 낮출 수 있는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을 찾아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