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쿠코인 등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16곳 수사기관 통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신고하지 않은 채 불법 영업을 한 해외 거래소 16곳의 불법 영업행위를 수사 기관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FIU에 따르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해외 거래소는 ▲쿠코인(KuCoin) ▲멕시(MEXC) ▲페멕스(Phemex) ▲엑스티닷컴(XT.com) ▲비트루 ▲제트비닷컴(ZB.com) ▲비트글로벌 ▲코인더블유(CoinW) ▲코인엑스 ▲에이에이엑스(AAX) ▲줌이엑스(ZoomEX) ▲폴로닉스 ▲비티씨엑스(BTCEX) ▲비티씨씨(BTCC) ▲디지파이넥스 ▲파이오닉스 이렇게 총 16곳이다.

 

"코인베이스 신규 상장 25%에 내부자 거래 있었다"

가상자산 상장 과정에서 내부자 거래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는 최고 25%에 이른다는 조사가 나왔다.

에스터 펠레즈 비나스 교수 등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공과대 연구진은 ‘가상자산 시장의 내부자 거래’라는 논문에서, 코인베이스에서 2018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이뤄진 신규 상장 가운데 10~25%에 내부자 거래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150만달러의 부당이익으로 이어졌으며, 아직까지 기소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이더리움 PoW 하드포크 논란에 유가랩스 "이더리움2.0 NFT만 인정"

유명 대체불가능토큰(NFT) 시리즈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제작사 유가랩스가 이더리움의 더머지 업데이트 이후 지분증명(PoS) 이더리움, 즉 이더리움2.0의 NFT만 취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유가랩스는 17일(미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더머지 업데이트가 9월 중순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후 작업증명(PoW) 방식의 이더리움이 하드포크를 통해 갈라져 나온다고 해도 PoS 이더리움 체인 상의 NFT만 인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패러다임 등 테세라 시리즈A에 2000만달러 투자 진행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테세라(구 프랙셔널)는 패러다임이 주도한 2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패러다임, 유니스왑 랩스 벤처스, 포커스 랩스, 윤트 캐피탈 등 50개가 넘는 벤처캐피탈(VC)과 개인 앤젤 투자자가 참여했다.

 

안랩 "윈도 불법 인증 툴로 코인 채굴하는 '악성코드' 경고"

국내 보안 업체 안랩은 최근 윈도우 불법 인증 툴로 위장해 사용자 몰래 가상자산 채굴을 하는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고 18일 경고했다.

안랩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불법 인증 툴은 윈도우의 정품 인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것으로, 국내 다수의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 ‘KMS Tools’, ‘KMS Tools Portable’ 등의 제목으로 유포되고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 펀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1호 판매 완료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은 첫 번째 상장 공모 상품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1호’ 판매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1호는 지난 16일 오후 12시에 공모 시작으로, 개시 이틀 만에 129만6000DAS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DAS는 대형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부동산 신탁 수익증권과 상응하여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 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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