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NS 미디엄
출처=ENS 미디엄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가 8월 순수익 430만달러(약 58억2650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월 순수익이다.

ENS는 숫자와 알파벳으로 이뤄진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바꿔주는 서비스로 각 이름이 ‘.eth’로 끝나는 게 특징이다.

1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ENS는 “8월에 2744ETH(약 430만달러)의 수익을 냈고, 등록 주소는 217만개”라고 밝혔다.

8월 ENS에는 30만1000개의 주소가 새로 등록됐다. 이로써 ENS에 등록된 주소 총 개수는 217만개가 됐다.

앞서 ENS는 지난 7월 새로 등록된 주소가 37만8804건을 기록하며 이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한편, ENS가 인기를 끌면서 블록체인 기반 도메인 서비스 시장은 주목받고 있다.

텔레그램은 지난 8월22일 ENS처럼 텔레그램 아이디를 대체불가능토큰(NFT)화하는 서비스를 만든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 ENS의 경쟁사인 언스타퍼블 도메인즈(Unstoppable Domains)는 6500만달러(약 8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10억달러(1조3535억원)의 가치평가를 받으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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