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5일 오전 11시15분)

● 비트코인: 1만9837달러(약 2717만원) +0.24%
● 이더리움: 1572달러(약 215만원) +1.06%

전통시장

● S&P500: 3924 마감 –1.1%
● 금: 온스당 1719달러(약 234만원) +0.6%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3.19% -0.07

비트코인 2만달러에서 유지

비트코인은 주말 사이 다시 2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오늘 아침 기준 약 1만990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한 수치다.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이달 말 금리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용 지표를 주시하며 위험 자산 베팅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지난 1주일간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 

비트불 캐피털의 조 디파스쿠알레 CEO는 “비트코인이 2만달러 지원선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며 “오는 13일로 예정된 미국 노동통계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추가적인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축적하기 좋은 시기”라고 언급했다.

ETH(이더리움) 비슷한 가격 정체 수준을 유지하며 오늘 아침 기준 약 160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보다 약 1% 상승한 수치로 2일 종가와 비슷하다. 이더리움 투자자들은 내일로 예정된 벨라트릭스(Bellatrix) 업그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다. 비콘 체인(Beacon Chain)에서 진행되는 이번 개선 작업은 더머지(The Merge)의 나머지 절차를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더머지로 이더리움은 기존의 작업 증명(POW)에서 좀 더 에너지 효율적인 지분 증명(POS) 프로토콜로 전환된다.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ADA(카르다노), ATOM(코스모스), SHIB(시바이누) 모두 24시간 동안 4% 이상 상승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아비트럼(Arbitrum)의 기본 토큰 GMX는 9% 이상 오르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식시장 소식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주 미국 노동부의 고용 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로 마감했다. 고용 지표 발표 후 업계는 두 차례 연속해서 0.75%p 금리 인상을 단행한 연준이 매파적 태도를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나스닥,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공급관리자협회는 6일 월간 서비스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지수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미국 통계국은 7월 도매 재고 현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소식

지난 3일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은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 가상자산 영역도 비트코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대규모 사용자의 활동이 가능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솔루션이 개발되면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좀 더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다.

영어기사: 최윤영 번역, 임준혁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키워드

#코인시황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