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anchanara/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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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E(도지코인)가 작업증명(PoW) 기반 가상자산 중 시가총액 2위가 됐다. ETH(이더리움)가 더머지 업데이트로 지분증명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디크립트는 “이더리움의 더머지가 완료되고 지분증명으로 전환하면서 DOGE가 BTC(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기준 2위 PoW 가상자산이 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머지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듬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하는 업그레이드다. 더머지가 15일부로 완료되면서 ETH(이더리움) 채굴도 중단됐다.

이후 기존 PoW 가상자산 중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하던 ETH 대신 DOGE가 PoW 가상자산 2위로 올라선 것.

19일 오전9시36분 가상자산 시황 웹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DOGE의 시가총액은 전체 가상자산 중 10위로 76억4581만4164달러(약 10조60167원)를 기록하고 있다.

DOGE는 2013년 출시된 '밈코인'이다. 밈코인이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 등을 의미하는 '밈'에 코인을 더한 말이다. DOGE는 특히 지난 2021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로 가격이 급등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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