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연준 금리 인상 영향 진정세...비트코인 1만9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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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 Williams
Glen Williams 2022년 9월23일 11:00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가격 행동

지난 20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 BTC(비트코인)는 22일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같은 날 2% 하락했으나 어제는 다시 4.5% 상승했다. 그러나 약 6시간 동안은 변동 폭이 1600달러(지금 가격의 8% 수준)로 다소 큰 편이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을 모두 소화해가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0.75%p 인상에 낙관론을 보였으나 장기적으로 더 매파적인 태도를 보일 것임을 시사한 연준의 태도에 수긍했다.  

ETH(이더리움)는 6.9% 상승해 1300달러를 돌파했다. 두 자산 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여전히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이더리움은 최고 1407달러에서 최저 1218달러까지 189달러의 차이를 나타냈으며, 이 같은 변동 폭은 현재 이더리움 가격의 14%에 해당한다.

코인데스크시장지수(CMI)는 3% 상승했다.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다. 이는 7회 연속 인상으로 영국의 차입 비용을 1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전 세계 국가는 현재 공격적인 긴축 정책 단계에 있다. 캐나다, 스위스 및 유럽연합 중앙은행 역시 최근 유사한 조처를 취하고 있다.

이처럼 제한된 통화정책은 경제 상황을 억누를 수 있다. 그 정도에 따라 가상자산 같은 위험 자산 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 나스닥 종합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0.4%, 1.4%, 0.8%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8% 상승한 반면, 천연가스는 7% 하락했다. 유럽산 브렌트유는 0.8% 상승했고, 가솔린(RBOB)도 1.5% 상승했다. 금과 구리 선물은 각각 0.4%, 0.09% 상승했다. 

달러지수(DXY)는 0.04% 하락하며 비교적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20분)

● 비트코인: 1만9315달러(약 2715만원) +4.83%
● 이더리움: 1327달러(약 186만원) +6.26%
● 코인데스크시장지수(CMI): 958달러(약 134만원), +1.3%

전통시장

● S&P500: 3757 마감 –1.7%
● 금: 온스당 1680달러(약 236만원) +0.9%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3.71% +0.2


기술적 관점

비트코인 지표, 여전히 장밋빛은 아냐

RSI 지표가 포함된 비트코인-미국 달러 일일 차트. 출처=글렌 윌리엄스 주니어, 트레이딩뷰
RSI 지표가 포함된 비트코인-미국 달러 일일 차트. 출처=글렌 윌리엄스 주니어, 트레이딩뷰

기술 지표는 비트코인 투자자에게 롱(매수) 포지션에 대한 기대를 접게 만든다.

비트코인 10일 지수 이동평균(EMA)는 20일 EMA 아래로 교차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캔들차트에서 지난 13일 음수 영역과 21일 양수 영역 사이에 존재하며 약세를 확인했다.  

캔들 차트에서 캔들은 자산의 고가, 저가, 시가 및 종가를 나타낸다. RSI는 가격 모멘텀을 측정하는 기술 지표다. 가격이 10% 이상 하락한 후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은 약세 심리가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약세가 확실한 상황에서 가격과 RSI는 함께 하락한다. 가격이 하락하며 RSI 기울기가 평평해지기 시작하면 약세 심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다.

전날 RSI 소폭 상승은 위와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초기 신호다. 그러나 전체 값 40은 비트코인이 꽤 가치가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온체인 관련 지표는 잠재적인 약점이 아직 존재함을 나타낸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평균 수익률은 52.05%로 떨어졌다.

해당 지표는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에서 거래되던 지난 3월에는 82%를 기록했다. 역대 최저치는 2020년 3월 비트코인이 5000달러에 거래되던 41%였다. 그러나 지금도 과매도 수준으로 간주되는 50% 미만 범위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1천~1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은 올해 2월 이후 8%, 작년 2월 최고점 이후로는 12% 감소했다. 이들 코인은 1천 개 미만으로 보유한 지갑에 흡수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온체인 관련 데이터를 보면, 각종 거래소의 ‘비트코인 고래 순 거래량’이 마이너스로 바뀌면서 1천 개 이상 코인을 보유한 주소가 중앙집중식 거래소에서 코인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중요한 것은 거래소에서의 대규모 예치가 비트코인 매도를 원하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알트코인 소식

■ XRP(리플) 상승하며 연말 강세에 베팅:

일부 투자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의 법적 분쟁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며 낙관적인 베팅을 하고 있다. 

■ 헬리움 커뮤니티, 솔라나 이전 적극 찬성:

헬리움(Helium) 커뮤니티 투표 결과 기본 네트워크를 솔라나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의 80%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렇게 되면 HNT, MOBILE, IOT 등의 토큰은 헬리움 생태계에 유지한 채 솔라나에서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영어기사: 최윤영 번역, 임준혁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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