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출처=김동환/코인데스크코리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출처=김동환/코인데스크 코리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최근 불거진 인터폴 적색수배 소식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웹사이트에서 (내 이름은) 찾을 수 없다”며 “숨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26일 말했다.

이번 권 대표의 발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한국 검찰 측의 문자 메시지를 인용해 “인터폴이 권도형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한 트위터 이용자가 ‘인터폴 적색 수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권 대표는 견해를 밝힌 것.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등 6명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이를 위해 검찰은 인터폴 적색수배, 여권 무효화 등을 통해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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