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이더리움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US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코인데스크US가 인용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문서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지난 26일 이더리움 인덱스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코인데스크US는 피델리티가 이더리움 인덱스 펀드 판매를 통해 약 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최소 투자 금액은 5만달러다.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이번 이더리움 인덱스 펀드는 공인투자자(Accredited Investors)만 이용할 수 있다. 펀드 출시는 피델리티 디지털자산이 맡았다.
앞서 피델리티는 지난 2018년 기관 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업체인 피델리티 디지털자산을 설립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US의 지난 9월 보도에 따르면 피델리티 디지털자산은 찰스슈왑, 시타델 증권, 패러다임, 세콰이어 캐피탈 등의 글로벌 금융 업체와 함께 가상자산 거래소인 EDXM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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