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 RIOT) 웹사이트 캡처
출처=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 RIOT) 웹사이트 캡처

미국 나스닥 상장사 디지호스트가 크립터윈터 속 상장폐지 위기를 맞이했다. 디지호스트가 상폐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1주당 가격을 1달러 이상으로 열흘 이상 유지해야 한다.

16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가상자산 채굴기업 디지호스트 테크놀로지가 30일 연속으로 1주당 가격이 1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면서 나스닥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해 180일간의 유예기간을 받았다.

나스닥 상장기업들은 모두 주당 가격이 1달러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내려갔을 경우 180일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상장폐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1달러 이상의 주당 가격을 연속 10일 이상 유지해야 한다.

크립토윈터에 접어들면서 지난주에만 디지호스트 외에도 3개의 가상자산 채굴 기업들의 주가가 1달러 아래로 하락하거나, 1달러를 살짝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 1달러 미만을 기록한 채굴 기업들은 디지호스트를 포함해 모손 인프라 그룹, BIT마이닝, 비트팜스US,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등이다. 이들의 주가가 1달러 이상의 가격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면 채굴 기업들의 무더기 상장폐지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

채굴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과 커플링(동조화) 되기에 시황침체가 지속되면서 주가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김제이 안녕하세요, 코인데스크 코리아 김제이 기자입니다. 국내 정책·규제, 산업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늘 깊고 정확하게 보겠습니다. 기사에 대한 피드백은 댓글과 메일, 트위터 모두 환영합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Hi. I'm Jey Kim, a reporter for CoinDesk Korea. I cover policy, regulation, and the web3 industry. If you have some feedback on articles, Please send it via comments, email, and Twitter.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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