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2.0 업그레이드 투표 진행

코스모스(Cosmos) 2.0 업그레이드를 위한 커뮤니티 투표가 31일부터 진행된다. 코스모스는 여러 블록체인을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다. 코스모스 개발진은 코스모스 허브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백서를 지난달 발표했다. 특정 코스모스 체인이 코스모스 허브를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인터체인 보안(interchain security)의 도입 등이 주요 내용이다.

 

미 블록체인협회, 리플에 유리한 견해 제출

미국 블록체인협회(BA)가 리플에 유리한 제3자 견해를 제출했다. 2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블록체인협회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의 소송과 관련해, 리플을 지지하는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s)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협회는 “SEC는 암호화폐 업계를 모호하게 규제하려고 했다”며 “SEC가 증권법을 광범위하게 해석하는 것은 암호화폐 업계 뿐만 아니라 업계 외부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재윤 슈퍼블록 대표 "웹3로 독점과 상업성 극복"

김재윤 오버랩스(구 슈퍼블록) 대표가 웹2에서 나타난 빅테크의 독점과 상업성 등의 부작용을 웹3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윤 대표는 "기존의 웹 서비스가 돈을 버는 방식은 광고 모델"이라며 "이로 인해 서비스가 본질에서 멀어지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소유함으로써 구매를 유발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와 앱스토어의 수수료 인상 사례를 언급하며 IT기업들의 독점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의존도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웹3 기반 어플리케이션의 장점으로 ▲수익 추구가 불필요한 점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 없는 점 ▲서비스 제공자의 강제성이 없는 점 등을 꼽았다.

 

비트코인, '업토버'는 없었다

비트코인은 이번 달에만 6.1% 상승하며 7월 이후 처음으로 긴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18일 만에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했다. 이른바 숏스퀴즈는 강세장 분위기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분석가들은 지난 28일 가격 차트의 신호를 두고 “기껏해야 혼조세”라며 “기본적인 투자 방향이 바뀌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현재 시장은 이틀 후 마무리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CME 거래소에 따르면, 연방 기금 선물 거래자들은 연준의 0.75%포인트(p) 기준 금리 인상을 거의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가 낮춰질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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