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자체 로그인 시스템 도입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자체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 애플 ID 로그인(iOS 전용) 등 기존 소셜 로그인을 대체하는 업비트 로그인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와는 무관하게 카카오 운영 방침이 일부 바뀐데 따른 것이다. 업비트는 이용자가 로그인 방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기존 소셜 로그인을 병행한다. 그 이후부터는 자체 로그인 방식만 가능하다. 업비트는 자체 로그인 방식을 도입하면서 한층 강화된 보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도지코인, 카르다노 제치고 시총 8위

31일 오전 3시30분 현재 DOGE(도지코인)가 ADA(카르다노)를 밀어내고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규모 8위에 올랐다. 도지코인이 곧 트위터에 도입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최근 트위터를 공식적으로 인수한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코인데스크US는 "머스크가 도지코인으로 무엇을 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투기와 가격 변동이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TH 스테이킹 물량이 늘면 수익률은 떨어진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예치된 ETH(이더)가 1400만 개를 돌파한 상황 속에서 ETH 스테이킹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는 “ETH 스테이킹은 암호화폐(가상자산) 트레이더들이 수익을 얻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너무 큰 인기가 수익률을 낮추고 있다”고 짚었다. 스테이킹 풀 규모가 커질수록 스테이커들이 얻는 수익은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의 더 머지 전환 이후 ETH 스테이킹 수익률은 4~5%를 기록 중이다. 이는 앞서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했던 9~12%보다 밑도는 수치로, 미국 국채 10년물의 연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폴카닷 성패는 파라체인 XCM에 달렸다

3분기 폴카닷 파라체인의 XCM(Cross-Consensus Messaging format, XCM) 메시지 전송 수가 6만3183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54.9% 넘게 증가한 수치다. XCM은 폴카닷 파라체인들 간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메시지 포맷이다. 폴카닷 핵심 개발업체 패리티 테크놀로지는 <코인데스크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지난 8월에만 2만6000개 이상의 XCM 메시지가 전송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XCM은 고성능 파라체인을 만드는데 뼈대가 될 것이고, 상호 운용성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사리가 지난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폴카닷의 활성계좌나, 신규계좌 수, 전체 거래량 등은 모두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XCM 메시지 전송 부문 만큼은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김지연 람다256 CSO "NFT 진짜 의미 찾아낼 것"

김지연 CSO는 <코인데스크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은 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사야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NFT를 이용해 이런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웹3에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NFT의 진짜 의미를 보여주려 한다"고 강조했다. 람다256은 기업을 위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루니버스2.0'을 메인 사업으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기업이나 개발자도 블록체인·웹3.0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편리한 개발환경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의 바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 8월에는 와이랩과 웹툰 세계관 수퍼스트링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NFT 사업을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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