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ima Solomin/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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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구 페이스북)가 이번 주에 대규모의 인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더블록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8만7000명의 직원을 둔 메타는 이달 둘째주에 수천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해고할 예정이다. 이는 빅테크 기업의 인원 감축 중 가장 큰 규모다.

메타의 초대형 정리해고는 지난 9월 고용 동결을 시작한 후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앞서 메타는 10%의 비용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인원 감축을 포함한 계획이다.

인원감축을 단행하는 회사는 메타뿐만이 아니다. 비트멕스, 대퍼랩스, 미시컬게임즈 등 여러 웹3 기업들이 이달 첫째 주에 정리해고를 진행했다. 많은 테크기업들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직원들을 해고했다.

메타는 메타버스 중심의 사업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오고 있다. 메타의 메타버스 부문인 리얼리티랩스(Reality Labs)는 이번 3분기에만 37억달러(약 5조2400억원)의 적자를 냈다. 현재 메타의 3분기 누적 영업적자는 94억달러(약 13조3500억원)에 달한다.

한편 메타의 주주인 알티미터 캐피털 매니지먼트(Altimeter Capital Management)의 브래드 거스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메타가 최소 20% 인력 감축과 투자 축소, 리얼리티랩스의 연간 지출을 50억달러 이하로 제한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거스너의 제안이 있고 한 달도 안 돼,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는 임직원들에게 메타의 비용 절감을 위해 고용 동결과 팀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김제이 안녕하세요, 코인데스크 코리아 김제이 기자입니다. 국내 정책·규제, 산업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늘 깊고 정확하게 보겠습니다. 기사에 대한 피드백은 댓글과 메일, 트위터 모두 환영합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Hi. I'm Jey Kim, a reporter for CoinDesk Korea. I cover policy, regulation, and the web3 industry. If you have some feedback on articles, Please send it via comments, email, and Twitter.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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