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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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SBF) 창업자가 "경쟁사가 거짓 루머로 우리를 뒤쫓아도 FTX는 괜찮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각) 샘 뱅크먼 프리드는 트위터에서 “FTX의 자산은 문제 없다”며 오히려 경쟁사인 바이낸스와 협업을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FTX는 모든 고객들의 자산을 처리하는데 충분하다”며 “고객 자산을 투자에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금 인출 속도는 느리지만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며 “GAAP 기준 회계 감사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태계를 위해 바이낸스와 협력하고 싶은 의사를 덧붙였다. 

FTX 창업자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개발자 우디 베르트하이머는 SBF와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에게 토큰, 규제와 관련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자오창펑 CEO는 직접적인 응답은 없었으나 "FTT 청산 문제는 재미있는 밈이나 단순한 싸움이 아니다"라며 "실망하게해 미안하지만 싸우는게 아니라 에너지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결정했다"며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음모론은 사실이 아니고 우리는 단지 FTT 청산 계획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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