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업체 블록파이도 파산보호 신청 검토
FTX 사태 도미노 현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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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김제이 2022년 11월16일 09:35
블록파이. 출처=셔터스톡
블록파이.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FTX 붕괴 영향으로 잠재적인 파산에 처했다고 1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가 보도했다.

지난주 FTX의 붕괴가 시작된 이후 블록파이는 고객 인출을 중단했다. 블록파이는 최근 고객 편지를 통해 "우리는 더이상 평상시처럼 운영할 수 없다"며 회사 상황이 비상상태임을 알렸다.

블록파이는 전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산의 대부분이 FTX에 있었다는 소문은 부인했으나, FTX에 예금과 채무, 신용한도 미이체 금액이 있었다는 건 인정했다.

이어 블록파이는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옵션을 탐색하는데 필요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 단계 자문을 위한 외부 전문가를 고용했다"고 언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블록파이가 검토 중인 파산신청 형태는 챕터 11이다. 미국 파산법에서 챕터 11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의 청산을 규정한 챕터 7과 달리, 파산법원 감독 하에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로 한국의 법정관리와 유사하다. 기업은 영업 중단 없이 위기 관리를 할 수 있다. FTX도 챕터 11로 파산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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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 2022-11-16 15:57:56
FTX 하나 때문에 기업들 모두 들썩 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