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이’ 이달 만기 고정형 상품 원금만 50억 육박

FTX 파산 여파로 고팍스의 암호화폐(가상자산) 예치서비스 고파이(GoFi) 서비스가 운용 중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상환과 신규 대출 서비스를 중단하게돼 발이 묶였다. 이달에 만기되는 고파이 고정형 상품 원금만 50억원에 육박한다. 고팍스는 지난 21일 오후 5시27분께 거래소 공지사항을 통해 "(고파이) 고정형 상품의 만기 준수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빗썸경제연구소 "FTX 사태, 국내 거래소에선 발생 불가능"

빗썸경제연구소는 22일 국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FTX 사태와 같은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은 원천 봉쇄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은행을 통한 고객 예치금 구분 보관 의무 △거래소 자체 가상자산 발행 및 담보활용 불가 △주기적인 재무제표 외부감사 및 실사보고서 공시 등 3가지 투자자 보호 정책을 그 근거로 들었다.

 

비트코인 가격 2년 만에 최저치…동요 않는 호들러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센티멘트가 BTC(비트코인) 가격이 1만58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많은 거래자들이 자산을 청산하거나 떠나게 됐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차익거래는 2019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센티멘트는 "비트코인 주소의 활동은 6개월 동안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비트코인이 셀프 커스터디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에 ‘영지식 증명’ 추가되나

이더리움의 비탈릭 부테린 창업자는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안전한 중앙화 거래소(CEX)가 되기 위해 머클트리 자산 증명에 영지식 증명(ZK-SNARKs)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바이낸스의 창펑자오 최고경영자(CEO)는 부테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창펑 CEO의 발언에서 거래소들의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이 시작된 만큼 영지식 증명 방식까지 함께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영지식 증명은 자신이 지닌 비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상대방이 거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 방식이다.

 

웨이브릿지, 금융권 출신 김승민 COO·강병하 CIO 영입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경영 고도화와 디지털자산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김승민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강병하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각각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승민 COO는 기업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F) 업계 등에서 10년 이상 일해온 전문가다. 강병하 CIO는 삼성증권과 메리츠화재에서 채권, 주식,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군의 운용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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