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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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자산) 대출기업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이 구조조정 고문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은 파산 가능성을 포함한 여러 옵션 검토를 위해 투자은행 모엘리스앤컴퍼니(Moelis & Co.)를 구조조정 고문으로 고용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의 데라 이슬림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잠재적인 투자자와 제미니,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을 포함한 최대 채권자, 차용자들과 논의를 시작했다”며 “모엘리스앤컴퍼니가 이런 대화를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목표는 파산 신청 없이 현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림 CEO는 모엘리스앤컴퍼니 고용을 통해 옵션 검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인용한 3명의 소식통은 “제네시스의 향후 행보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며 “파산 신청을 피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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