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톡 심범석 CEO. 출처=코인데스크 코리아.
직톡 심범석 CEO. 출처=코인데스크 코리아.

블록체인 숏폼 비디오 플랫폼 직톡의 심범석 최고경영자(CEO)가 웹3의 핵심은 토큰 이코노미를 어떻게 계획하는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심범석 CEO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웹으로 바라보는 웹3.0’ 컨퍼런스에서 “웹1에선 수수료, 웹2에선 광고, 웹3에선 토큰 이코노미가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라며 “모든 생태계 참여자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를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 CEO의 설명에 따르면 웹1은 아마존, 이베이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거래 수수료를 수익 모델로 삼았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같은 웹2의 대표 기업들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수익을 얻게 됐다.

그는 웹3에선 웹2에서 보상을 받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소유권을 어떻게 공평하게 나누게 될 지가 토큰 이코노미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웹3에서 이용자를 소비자, 투자자, 크리에이터, 운영자, 개발자로 5가지로 나눴다.

심 CEO는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하는 건 하나의 국가를 만드는 것과 비슷한데 특정 부류만 수익을 얻으면 생태계가 발전할 수 없다”며 “직톡에선 이용자들이 회원가입하고 친구를 초대하고 영상을 시청만 해도 토큰을 받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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