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코인원·코빗에도 가처분 신청
위메이드 "공정위 제소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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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기자
박수용 기자 2022년 11월30일 15:26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출처=박범수/코인데스크 코리아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출처=박범수/코인데스크 코리아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통상 상장폐지) 무효화를 위해 업비트와 빗썸에 이어 코인원과 코빗에도 가처분 신청을 냈다.

위믹스 발행사 위메이드는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코인원과 코빗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28일 업비트와 빗썸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닥사 소속 4개 거래소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명백한 담합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빠르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닥사는 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국내 5개 원화마켓 거래소가 모여 만든 자율 협의체다. 위믹스는 닥사 회원사 중 고팍스를 제외한 4개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앞서 지난 24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유통량 허위 공시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를 거래지원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닥사는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에 대해 허위 유통량 공시 등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을 주된 사유로 들었다.

닥사의 결정에 따라 위믹스는 다음 달 8일 오후 3시 이후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일제히 퇴출된다.

위메이드의 법적대응 소식에 거래소들은 닥사 차원의 결정이므로 개별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태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가처분 신청할 것이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회사는 법무 중심으로 잘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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