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1억~10억 가구, 가상자산 보유율 15%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중부유층’ 분석
가상자산 평가액 평균 1408만원
향후 1년 가상자산 가격 13% 하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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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덕 기자
한광덕 기자 2022년 12월4일 10:32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금융자산 1억∼10억원을 보유한 ‘대중 부유층’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평가액이 평균 1408만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4일 ‘2022년 자산관리 고객 분석 보고서 : 경기변동기의 대중 부유층’을 펴냈다. 보고서는 대중부유층을 금융자산 1억∼10억원 보유 가구로 정의했다. 이들의 가상자산 보유율은 15%였고, 보유자의 가상자산 평가액은 평균 1408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보유율이 높았다. 평가금액도 30대가 평균 2420만원으로 50대(1498만원), 40대(939만원)보다 많았다.

 '대중 부유층'은 향후 1년 동안 가상자산 가격이 13%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의 금리 및 물가 상승 추세가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주식과 부동산 가격도 각각 5.4%, 8.3%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금과 달러는 각각 3.6%, 5.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부유층 중 물가 상승이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경우가 31.7%로 내년 상반기까지(28.9%)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를 합치면 60.6%가 내년까지는 물가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금리인상은 내년 상반기까지(35.5%)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내년 하반기까지(29.4%)와 2024년까지(17%)가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총자산은 11억5896만원으로, 이중 금융자산이 2억7591만원, 부동산 자산이 8억5323만원이었다. 대중부유층의 연평균 총소득은 세전 1억75만원으로 근로소득 비중이 72.1%로 가장 높았고, 사업소득 13.6%, 금융소득 7.2%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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