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악재에도 안정세 보이는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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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Rubin
James Rubin 2022년 12월8일 10:00
24시간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24시간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게리 젠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가상자산 업계 규제에 대한 의회의 법안 마련을 크게 기다리지 않는 모양새다.  

젠슬러 의장은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FTX 붕괴와 전 CEO 샘 뱅커만 프리드에 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SEC는 기본적인 정보 공개 및 거버넌스 청구권을 갖고 있어 디지텉 자산 업체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SEC가 내년에 가상자산 중심의 법안 마련을 추진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도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그러나 “규칙은 이미 존재한다. 더는 필요 없다”며 “여러 법무법인은 가상자산 관련 규칙을 어떻게 준수해야 하는지 자문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슬러는 이어 “FTX 붕괴는 고객 자금과 회사 자금을 구분하지 않고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다”며 “가상자산 회사가 모든 것을 할 순 없다. 공공정책의 규범 밖에서는 오래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의 XRP가 증권인지에 대한 법적 공방은 SEC의 주요 사안으로 간주됐다. 젠슬러는 그러나 “지난달 가상자산 스타트업 LBRY의 LBC 토큰 판매를 증권법 위반이라고 판결한 연방판사의 결정은 SEC 입장에서는 매우 큰 승리”라고 표현했다.

SEC는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체 토큰 COIN을 국가 증권거래소에 등록하지 않고 상장한 것에 대해 직접적인 제재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SEC는 최근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된 여러 토큰을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했다.

토큰 소식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BTC(비트코인)는 오늘 아침 기준 1만6800달러에 거래돼 지난 24시간 동안 약 1%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그러나 FTX 몰락 등 가상자산 시장의 끊임없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간 1만7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까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신호가 포착됐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 스시스왑이 자금 부족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운영 가능성도 희박해진 상태다. 스시스왑은 연간 지출 규모를 900만달러에서 500만달러로 줄였으나 재무부는 여전히 18개월 동안만 자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플레이투언 게임 액시 인피니티의 기본 토큰 AXS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자들은 17개월 만에 회복한 가격이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미결제약정, 즉 AXS에 연결된 표준 선물과 무기한 선물 계약 건수에 고정된 달러 가치가 3개월 최고치인 1억2970만달러로 증가했으나 펀딩비는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8일 오전 7시33분)

● 비트코인: 1만6814달러(약 2212만원) -2.0%
● 이더리움: 1230달러(약 161만원) -0.3%
● 코인데스크시장지수(CMI): 850달러(약 111만원) -1.3%

전통시장

● S&P500: 3933 마감 –0.2%
● 금: 온스당 1799달러(약 236만원) +1.7%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3.41% -0.1%p

지금은 장·단기 금리 역전 상태

FTX 같은 돌발 상황으로 인한 시장 오염만 없다면, 디지털 자산은 여전히 거시 경제 발전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듯하다.

그러나 특히 연방기금금리, 미국 3개월 및 2년 국채 금리는 10년 금리를 초과하는 상황이다.

장·단기 금리 역전 상태라 불리는 지금 상황은 주로 경기침체 이전에 나타나곤 했다. 이 같은 상황은 비트코인이나 구리 가격 등에 좋은 징조가 아니다. 단기 금리 인상과 경제 성장 둔화는 현물 자산 및 디지털 자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영어기사 : 최윤영 번역, 김기만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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