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원’에 맺힌 피눈물…위믹스가 우리에게 남긴 것

위믹스가 8일 오후 3시 이후 국내 주요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사라졌다. 국내 위믹스 투자자 커뮤니티 ´위홀더´의 회원 중 일부는 가처분 신청 판결을 앞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사옥 앞에서 ´투자자 피해를 보상하라´, ´위믹스 상폐이유를 공개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집회를 열기도 했다. 암호화폐 투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위메이드는) 이미 챙길 거 다 챙기고 주주와 코인투자자들만 수천억의 피해를 입게 됐다"며 위메이드를 성토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때 시가총액 3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유망 프로젝트로 꼽혔던 위믹스의 비극적 결말은 투자자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스타벅스, NFT 멤버십 ´오디세이´ 체험판 출시

스타벅스가 대체불가능토큰(NFT)를 이용한 멤버십 서비스 ´스타벅스 오디세이´의 체험판을 출시했다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스타벅스 오디세이는 기존 멤버십 제도인 별 스탬프와 비슷해보이지만, NFT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스탬프 NFT는 스타벅스 오디세이 앱웹 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NFT 구매는 암호화폐(가상자산)나 월렛(암호화폐용 지갑) 없이도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페이팔, 룩셈부르크에 암호화폐 서비스 예정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US는 페이팔이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룩셈부르크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이팔이 암호화폐 서비스로 EU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팔은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지에) 룩셈부르크를 추가하는 것은 디지털 통화의 접근성 향상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룩셈부르크의 규제당국과 입법자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여 디지털 통화가 글로벌 금융과 상업의 미래에서 적절한 역할을 하도록 공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개발자 “스테이킹된 ETH 내년 3월 출금 목표” 

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개발자들은 "내년 3월 예정 중인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스테이킹된 ETH 출금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EOF(EVM 오브젝트 포맷)를 구현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을 위한 이더리움 가상머신 업그레이드가 포함될 예정”이라며 “EOF 구현이 너무 복잡해지면, 이 작업을 내년 가을로 연기해 스테이킹된 ETH 출금은 연기 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상품수지 적자 전환…경상수지 흑자 ‘턱걸이’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보면 10월 경상수지는 8억8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80억1천만달러)보다 71억3천만달러 급감했다. 올들어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249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폭이 504억3천만달러 축소됐다. 수출(525억9천만달러)이 전년 동기 대비 6%(33억6천만달러) 줄었다. 반도체(-16.4%), 화학공업제품(-13.4%)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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