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시바이누 홈페이지
출처=시바이누 홈페이지

대표적인 밈코인 중 하나인 SHIB(시바이누) 가격이 2주 새 약 21.8% 올랐다. 시바이누의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인 '시바리움'(Shibarium)의 출시 소식과 최근의 BTC(비트코인) 상승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17시 45분 SHIB는 0.0000114 달러(코인마켓캡 제공)를 기록했다. 

시바이누팀은 지난 1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바리움 베타를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로그는 "시바리움은 메타버스, 웹3,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디앱(DApp,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민팅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바리움의 도입이 "거래 속도는 높이고 수수료는 낮춰 SHIB 소액 거래의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SHIB의 인기가 급증했다. 지난 19일 코인데스크US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난센을 인용해 "새로 만들어진 암호화폐 지갑에 유입된 코인 중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토큰에서 SHIB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SHIB은 7일 동안 1만2000개이상의 새로운 지갑으로 보내졌다"며 "5600만달러(약 691억원) 상당이 유입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코인은 지난 18일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마켓에 추가(상장)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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