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이 코인덕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직 이더 결제만 가능하다

등록 : 2019년 3월 11일 11:24 | 수정 : 2019년 3월 12일 21:18

10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탑재됐다. 체인파트너스는 11일 자회사 코인덕의 암호화폐 간편결제 서비스가 갤럭시S10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사진=체인파트너스 제공

 

체인파트너스에 따르면 갤럭시S10에서 ‘삼성 블록체인 월렛(Samsung Blockchain Wallet)’ 앱을 다운받으면 코인덕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체인파트너스에 따르면 이용자는 다음 절차에 따라 암호화폐 결제를 할 수 있다.

  1. 삼성 블록체인 월렛의 댑(Dapp) 탭에서 코인덕 실행
  2. 온・오프라인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 스캔해 결제할 금액 입력
  3. 결제 금액이 입력 시점의 암호화폐 시세로 자동 변환
  4. ‘승인’ 버튼 누르면 이용자 지갑의 암호화폐 자동 차감되며 결제 완료

체인파트너스 측은 “기존 암호화폐 결제 방식은 가맹점 지갑 주소를 복사해 개인 지갑에 붙여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코인덕과 삼성 블록체인 월렛의 연동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의)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 내 코인덕 구동 화면 예시. 이미지=체인파트너스 제공

 

가맹점 입장에선 어떨까. 체인파트너스는 “가맹점주가 암호화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해도 결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코인덕 댑에서 결제를 마치면 가맹점주는 SMS 안내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정산은 다음 날 은행 계좌를 통해 이뤄진다. 체인파트너스는 “코인덕은 이미 전국 1000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1년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결제 수수료 또한 거래 금액과 무관하게 1%로, 카드 수수료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체인파트너스에 따르면 코인덕은 모든 거래내역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100% 온체인(On-chian)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거래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전세계 모든 암호화폐 지갑과 거래소 이용자에게 결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체인파트너스 측 설명이다.

신민섭 코인덕 대표는 ““아직은 변동성이 높은 암호화폐를 누가 결제에 쓰겠냐는 인식이 크지만 앞으로 원화나 달러 가치에 고정된 암호화폐를 코인덕에 연동하고 갤럭시처럼 널리 쓰이는 폰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되면 상황은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와 해외 고객의 국내 쇼핑몰 이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코인덕을 통해 결제 가능한 암호화폐는 이더(ETH)뿐이다. 체인파트너스는 “향후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과 연동해 지원 암호화폐 종류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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