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개발한 분산원장기술 3건 국제표준된다

ITU-T '분산원장기술 포커스그룹(FG DLT)서 최종 결과물로 합의

등록 : 2019년 8월 5일 08:00 | 수정 : 2019년 8월 5일 07:55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분산원장기술 포커스그룹(FG DLT)’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수석대표: 순천향대학교 염흥열)로 개발한 분산원장기술 관련 표준화 사전 연구문서 3건이 최종 결과물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향후 ITU-T SG17 연구반으로 이관되어 정식 국제표준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는 ITU내 전화‧인터넷 등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호 등 관련 정보통신기술 및 활용, 요금 정산 등 분야의 표준을 제·개정하는 국제표준화 기구다.

FG DLT(Focus Group on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는 ITU-T내 분산원장기술 포커스그룹으로 2017년 5월 한국 제안으로 설립됐으며, 모두 7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마지막으로 결과물을 TSAG (정보통신자문반)으로 제출하고 활동을 종료한다.

향후 정식 국제표준으로 개발될 최종 결과물은 △분산원장기술 용어정의(FG DLT D1.1) △분산원장기술 개요, 개념, 에코시스템(FG DLT D1.2) △분산원장기술 표준 랜드스케이프(FG DLT D1.3) 등이다.

분산원장기술 용어정의(FG DLT D1.1)는 분산원장기술 분야에서 활용될 용어들을 정의한다. 분산원장기술 개요, 개념, 에코시스템(FG DLT D1.2)은 분산원장기술의 구현에 필요한 기술 특성, 유형, 에코시스템을 정의한다. 끝으로 분산원장기술 표준 랜드스케이프(FG DLT D1.3)는 ISO, ITU-T 등 주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수행중인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화 현황을 제공하게 된다.

이경희 국립전파연구원 국제협력팀 팀장은 “이번 회의 결과는 우리나라가 분산원장기술 분야에서 표준화 사전 연구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던 결실”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분산원장기술 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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