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데이터 업체 트레이딩뷰, 암호화폐 지수 최초 도입

등록 : 2019년 3월 5일 08:46 | 수정 : 2019년 3월 5일 10:44

이미지=Getty Images Bank

미국의 금융시장 데이터 분석 업체 트레이딩뷰(TradingView)가 자사의 플랫폼에 암호화폐 지수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는 지난 4일 “우리가 개발한 후오비 메인지수(HB10)가 트레이딩뷰에 추가됐다.”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HB10 지수는 현재 트레이딩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오비는 지난해 5월 HB10 지수를 처음으로 출시,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최상위 암호화폐(유동성 및 시가총액 기준)의 각종 현황을 미국 달러화에 가치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비교해 실시간으로 추적해오고 있다.

후오비 글로벌의 CEO 리비오 웡은 트레이딩뷰의 지수 도입에 관해 이렇게 설명했다.

“트레이딩뷰는 거래 규모가 크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다. 또한, 암호화폐는 물론 전 세계 각종 소매상품과 외환 거래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트레이딩뷰는 HB10 지수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HB10 지수는 현재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이오스(EOS), 이더(ETH), XRP,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트론(TRX), 이더리움클래식(ETC), 온톨로지(ONT) 등 총 아홉 개의 코인과 함께 후오비에서 만든 후오비 토큰(HT)을 다룬다. 후오비 토큰은 코인마켓캡에 등재된 암호화폐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62위를 기록하고 있다.

웡은 트레이딩뷰가 앞으로 후오비에서 취급하는 거래 쌍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토큰과 거래 쌍이 후오비에 추가되면 트레이딩뷰에서도 곧바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B10 지수는 지난해 6월 블룸버그(Bloomberg)의 터미널 서비스에도 추가된 바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