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건, 빗썸 인수대금 납입을 또 미뤘다

등록 : 2019년 4월 1일 19:22 | 수정 : 2019년 4월 1일 23:51

김병건 BK그룹 회장 겸 ICO플랫폼 대표. 사진=김병건 회장 페이스북

김병건 BK그룹 회장 겸 ICO플랫폼 대표. 사진=김병건 회장 페이스북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이 이끄는 BK컨소시엄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대금의 잔금 대납을 3월에서 9월로 또 한번 연기했다.

김병건 회장은 1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인수대금의 잔금 납입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BK컨소시엄에 빗썸 지주회사인 ‘비티씨홀딩컴퍼니’의 주식을 양도하는 비덴트는 1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양수도대금 잔금일정 변경’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애초 김병건 회장이 공동소유하는 싱가포르 빗썸홀딩스의 잔금(약 194억원) 납입일은 3월31일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19일 약 6억원이 일부 양도됐고, 나머지 약 188억원의 양도일자는 9월30일로 연기됐다.

비덴트는 BK컨소시엄에 ‘비티씨홀딩컴퍼니’의 주식을 양도하는 주주 중 하나다.

BK컨소시엄은 1일 오후 11시 40분경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비티씨홀딩스(비티씨홀딩컴퍼니) 지분의 최대 70%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위해 비티씨홀딩스 인수는 올해 9월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회장은 빗썸 인수대금 4000억원 중 이미 납부한 계약금 1000억원을 제외한 잔금 3000억원을 2월 중 모두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외송금 문제”를 이유로 납입일을 3월 말로 연기했고, 이날 또 한번 납입일을 미뤘다.

한편 김 회장은 2018년 10월 BK글로벌컨소시엄이 비티씨홀딩컴퍼니 지분 50%+1주를 4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비티씨홀딩컴퍼니는 빗썸(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75.66%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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