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 공개

블록체인 기술 포함한 SEP(SDS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선보여

등록 : 2019년 5월 8일 12:14 | 수정 : 2019년 5월 8일 19:23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리얼 2019’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박근모

 

삼성SDS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리얼(REAL) 2019’ 행사를 열고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디지털 전환이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는 고객의 생산, 마케팅, 영업, 경영시스템 등 전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형 IT 통합 솔루션을 체계화한 것이다.

크게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차세대 ERP/SCM/IPA) △인텔리저트 팩토리(제조/물류/플랜트 지능화) △클라우드, 보안 △혁신기술 플랫폼(AI/블록체인/IoT) 등 4분야로 이뤄진다.

윤심 삼성SDS 부사장 겸 CTO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는 디지털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삼성SDS는 브라이어틱AI, 넥스레저(블록체인), 브라이어틱IoT 등 혁신 기술을 수년간 연구·개발해 왔다”고 강조했다.

삼성SDS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레임워크 전체 구조. 출처=박근모

 

삼성SDS에 따르면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센서 등 다양한 IoT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증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AI 알고리즘과 컴퓨팅 파워의 고도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이 클라우드, 보안, AI, 블록체인, IoT 기술 등이다. 삼성SDS는 이러한 핵심 기술을 하나로 묶어 기업에 제공하는 플랫폼이 ‘SDS 엔터프라이즈 플랫폼(SEP)’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 삼성SDS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에 대해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전무)은 “블록체인은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사업 전 영역에서 활용되는 기술”이라며 “삼성SDS는 이 같은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혜진 삼성SDS 블록체인센터장이 리얼 2019에서 삼성SDS의 블록체인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박근모

 

삼성SDS는 넥스레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versal)’을 지난 4월 공개했다. 넥스레저 유니버설은 삼성SDS NCA(Nexledger Consensus Algorithm)와 범용 블록체인 기술인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이더리움(Ethereum)에 공통으로 적용이 가능한 표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 고객의 접근성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에서 서비스형 플랫폼(PaaS)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블록체인 거래 처리속도를 10배 이상 향상할 수 있는 ‘넥스레저 가속기’도 개발했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은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간 융복합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도 제조에서부터 물류, 유통을 거쳐 결제가 이뤄지는 금융에서도 활용 방안이 고민되고 있다. 넥스레저도 고객의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