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왓챠플레이 이용권 구입하는 ‘CPT 스토어’ 문 연다

내달 8일 오픈..."CPT 토큰으로 왓챠플레이 이용권, 영화 예매권, 전자제품 등 교환 가능"

등록 : 2019년 4월 29일 18:00 | 수정 : 2019년 4월 29일 17:43

지난 14일 열린 콘텐츠 프로토콜 에어드롭 행사 참가자들에겐 '왓챠플레이' 이용권 등 기념품이 지급됐다. 사진=왓챠 제공

콘텐츠 프로토콜이 오는 5월 8일 CPT 토큰과 왓챠플레이 이용권 등을 교환할 수 있는 CPT 스토어를 오픈한다. 사진=콘텐츠 프로토콜 제공

 

콘텐츠 플랫폼 기업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이 다음달부터 CPT 토큰과 왓챠플레이 이용권 등을 교환할 수 있는 ‘CPT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왓챠 및 왓챠플레이 이용자를 비롯한 CPT 토큰 보유자들은 오는 5월8일 오픈하는 CPT 스토어에서 토큰을 왓챠플레이 이용권, 영화 예매권, 공연 상품권, 전자제품 등과 교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콘텐츠 프로토콜 측은 “CPT 스토어 런칭을 통해 유틸리티 토큰을 상품과 교환하도록 해, 암호화폐의 첫 대규모 실사용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왓챠플레이 이용권 등 상품과 CPT 토큰 간 교환 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콘텐츠 프로토콜 측은 생태계에 기여한 이용자들이 CPT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기회를 CPT 스토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프로토콜 관계자는 “왓챠 및 왓챠플레이 이용자가 기존 계정을 CPT 스토어 계정과 연동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CPT를 지급하는 이벤트와 CPT 스토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지난해 12월 CPT 토큰 4억 2천만 개에 대한 퍼블릭 세일을 진행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왓챠와 왓챠플레이 이용자 450만명 가운데 활동 기여도가 높은 1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에어드롭을 진행했다. CPT 토큰은 지난 1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데 이어, 지난 17일 코인원에 상장됐다.

콘텐츠 프로토콜 생태계. 이미지=콘텐츠 프로토콜 백서

 

한편, ‘한국판 넷플릭스’를 지향하는 왓챠의 리버스 ICO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은 콘텐츠 공급자에게 콘텐츠 평가·감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제공한 사용자에게 그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왓챠와 왓챠플레이를 비롯한 영상 플랫폼을 시작으로, 향후 음악, 만화, 전자책 등 콘텐츠 분야에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