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블록체인이 대세”

등록 : 2018년 4월 12일 01:27 | 수정 : 2018년 4월 12일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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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지도부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찬사를 남겼다.

지난 화요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안드루스 안십(Andrus Ansip) 부위원장은 분산원장 기술을 언급하며 “블록체인은 유럽이 기술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분야”라고 말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회원국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안십 부위원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2018 디지털 데이 행사 개회사를 통해 유럽연합이 앞으로 유럽의 디지털 기술을 장려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더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참가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블록체인은 현재 실험실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현실에 접목돼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인공지능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혁신을 이룩해야 한다.

안십 부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유럽연합의 투자 현황과 함께 인공지능, 디지털 의료산업 등 콘퍼런스에서 다루는 여러 분야에 관해 두루 언급하며 무엇보다 유럽연합이 자체적으로 필요한 투자금을 다 조달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더 많은 투자가 절실하다”며, 각국 정부와 민간 기업들에 유럽의 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부탁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두 달 전 블록체인 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더리움 스타트업인 콘센시스(ConsenSys)와 제휴를 맺고 유럽연합 블록체인 연구포럼을 발족했다. 지난 월요일 콘센시스는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에 총 4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또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을 만들어 “제휴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안십 부위원장은 또 블록체인과 다른 신기술에 대한 유럽연합의 투자는 디지털 단일시장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디지털 단일시장이란 유럽연합의 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기술 분야에 적용되는 규제를 장기적으로 일원화하는 것은 디지털 단일시장의 밑거름이 된다.

오는 5월 유럽연합 회원국 시민들의 개인정보 데이터를 다루는 단일 정보보호 규정인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oin)도 표준화된 규격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하나다. 안십 부위원장은 “디지털 단일시장은 제대로 기능하는 하나의 디지털 유럽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어느 하나 알아서 생기지 않는다”는 말로 다시 한번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번역 : 뉴스페퍼민트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