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은행들 “블록체인 기반 실제 무역금융 거래 첫 성공”

등록 : 2018년 7월 3일 17:03

gettyimages

유럽의 여러 은행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we.trade가 처음으로 실제 국제 무역금융거래 체결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5일에 걸쳐 이뤄진 이번 거래에는 10개의 기업과 4개의 은행이 참여했다.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 조인트벤처에 참여한 9개 기관 중 하나인 HSBC는 고객사 3곳이 we.trade 플랫폼을 사용해 유럽 내에서 선적통지부 결제(Open Account Transaction) 체결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술로 개발된 we.trade는 Deutsche Bank, HSBC, KBC, Natixis, Nordea, Rabobank, Santander, Société Générale, UniCredit가 국제 금융거래를 효율화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we.trade는 지난 5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 여름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Société Générale은 이 플랫폼이 유럽 내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럽 IBM의 블록체인 책임자 팜 상하(Parm Sangha)는 이날 발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파일럿이 아닌 실제 국제 거래에 성공함으로써 we.trade는 기업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현재 we.trade는 유럽 내 11개 국가에서 운영된다. 이 플랫폼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로베르토 만코네(Roberto Mancone)는 다음 단계로 “유럽과 그 밖에 지역의 더 많은 은행들과 그 고객사들이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