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2개국, 블록체인 파트너십 협정 서명

등록 : 2018년 4월 12일 14:22 | 수정 : 2018년 4월 13일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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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2개국이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새로운 블록체인 파트너십을 맺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 네덜란드 등 22개 유럽 국가들은 지난 화요일 새로운 파트너십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협정에 참여한 당사국들은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European Blockchain Partnership)이라는 이름 아래 블록체인 관련 현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기술이나 규제 관련 전문적인 사안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함으로써 개별적으로 문제를 풀고 현안에 대처할 때 나타나는 비효율성을 줄이고 실수를 막자는 것이 파트너십의 가장 큰 목표다. 또한,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단일시장 건설에 보탬이 되도록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을 장려하는 것도 주요 목표에 포함된다.

유럽연합의 디지털 경제와 사회위원회를 이끄는 마리야 가브리엘 위원장은 미래에는 모든 공공 업무가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출범이 “블록체인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유럽 시민들을 위해 발굴하고 활용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트너십에 참가한 정부들 사이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각국은 무엇보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시행하며 공동의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한 작업으로 여기고 있다. 가브리엘 위원장은 이어 이렇게 말했다.

블록체인은 유럽연합 각 회원국이 지금의 정보 체계 전반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고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자 간 신뢰를 높이고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블록체인이 쓰일 것이며, 새로운 사업 분야와 리더십 영역을 개척하며 유럽 시민들을 이롭게 하고, 공공 부문과 기업들에도 혜택이 가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 소식은 유럽연합이 지난 2월 블록체인 연구 포럼을 발족하기로 한 뒤 나온 것으로,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18년 중에 블록체인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육성하는 핀테크 연구소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유럽연합은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효과와 비용을 연구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출범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