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나는 비트코인 신봉자”

등록 : 2018년 6월 5일 16:37 | 수정 : 2018년 6월 5일 16:43

클레이로 만든 스티브 워즈니악.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한겨레 자료사진.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자신이 현재 비트코인 투자자는 아니지만 비트코인 신봉자라고 밝혔다.

스퀘어와 트위터의 CEO 잭 도시(Jack Dorsey)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코인데스크의 ‘컨센서스 2018’ 행사에서 비트코인이 인터넷의 고유화폐(native currency)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워즈니악은 잭 도시의 비전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워즈니악은 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잭의 발언을 지지한다.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좋겠다. 너무나도 순수한 생각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Money 20/20’ 컨퍼런스 참석 중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총 발행량을 제한하는 암호화폐의 성격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투자자는 아니고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기술 전문가(technologist)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워즈니악은 또한 다른 암호화폐들이 아닌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만이 순수한 디지털 금이라는 주장을 온전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른 모든 암호화폐들은 비트코인의 어떤 측면들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완전히 탈중앙화돼 중앙 통제가 전혀 없는 것 말이다. (다른 암호화폐들은) 비즈니스 모델을 갖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이 점을 포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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