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A, 6개 거래소 상장…빗썸은 상장 제외

등록 : 2019년 2월 2일 15:12 | 수정 : 2019년 2월 2일 16:09

납치 상장 논란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BXA가 전 세계 6개 거래소에서 상장이 이뤄졌다. 상장이 가장 유력시 됐던 빗썸은 이번 상장 발표에서 제외됐다. 현재 해당 거래소의 스테이블 코인 마켓인 USDT 마켓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BXA 공식 텔레그램의 상장 공지

 

2일 BXA 측은 공식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2일 오전 11시(UTC+8)에 6개 거래소에서 공식 상장된다고 발표했다. UTC(협정세계시)+8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2시를 의미한다.

BXA의 공식 발표와 함께 ‘올코인(Allcoin)’, ‘BCEX 글로벌(BCEX Global)’, ‘비트맥스(BitMax.io)’, ‘코인W(Coinw)’, ‘엘뱅크(LBank)’, ‘마이닉스(MINNEX)’ 등 6곳의 거래소는 일제히 한국 시간으로 오후 12시(정오)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BXA 상장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맥스의 상장 공지. 이미지=비트맥스 홈페이지

 

이번에 6개 거래소에서 상장된 BXA(Blockchain Exchange Alliance) 토큰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주사 비티씨홀딩컴퍼니의 지분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김병건 BK컨소시엄 회장이 추진하는 암호화폐다.

이번 상장 발표는 코인파크(CoinPark)라는 중국계 거래소가 BXA 측과 합의 없이 BXA 토큰을 지난달 31일 세계 최초로 상장하겠다고 주장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BXA 측이 이를 부인하자 코인파크 측은 BXA 상장을 연기했다.

BXA 측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부터 6개 거래소에서 개인 간 토큰 거래가 가능하다. 단, BXA 프라이빗 세일 판매 물량은 3월 1일부터 5%씩 풀리게 된다.

애초 BXA가 최초 상장될 것이라고 기대가 모였던 빗썸 측은 “해외 거래소에서 BXA가 상장되는 상황이 확인돼 회원들의 자산보호를 위해 금일 출금 서비스를 우선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라며 지난달 11일 진행했던 사전 채굴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지급된 BXA 토큰 출금을 진행 중이다.

빗썸 관계자는 “에어드랍 이벤트로 지급된 고객들에게 지급된 BXA 토큰 700만 개를 BXA 상장 거래소로 출금할 수 있도록 했다”며 “BXA의 빗썸 상장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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