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엔지니어 채용하는 스퀘어 “원하면 비트코인으로 월급 지급”

CEO 잭 도시 "이번 채용 목적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등록 : 2019년 3월 21일 12:12

Square CEO Jack Dorsey Says Bitcoin’s Lightning Is Coming to Cash App

스퀘어 CEO 잭 도시 (사진=코인데스크)

모바일 결제 플랫폼 스퀘어(Square)가 암호화폐 분야의 기술 개발 인력을 다수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퀘어와 트위터(Twitter)의 CEO를 겸직하고 있는 잭 도시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엔지니어 서너 명과 개발 인력 한 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들은 모두 암호화폐 생태계를 오픈소스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채용발표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지급할 수도 있다”는 내용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도시는 이렇게 설명했다.

“새로 채용되는 인력은 본인이 원하면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스퀘어의 상업적 이익을 늘리기 위해서보다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암호화폐의 대표적인 지지자로 알려진 도시는 비트코인이 언젠가는 전 세계 인터넷의 단일 기본통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바람을 공공연히 언급해왔다.

도시는 이어 “암호화폐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스퀘어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형태의 지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스퀘어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던 것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받은 만큼 충분히 되돌려주지 못했다. 신규 인력을 채용해 커뮤니티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은 이를 위한 작은 첫걸음이며, 좀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스퀘어의 비전과 맞닿아있기도 하다.”

한편, 스퀘어의 모바일 앱 캐시 앱(Cash App)에서는 이미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있다. 지난달 도시는 캐시 앱에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결제 솔루션을 도입해 거래 절차를 좀 더 빠르고 간소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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