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가 노드브릭, 노드 게임즈, 팀크래프트에 투자했다

블록체인 게임 댑 지원 프로그램 해시드 랩스 참여 팀 최종 선정

등록 : 2019년 4월 29일 10:00 | 수정 : 2019년 4월 29일 09:52

해시드가 블록체인 댑 개발 지원 프로그램 해시드 랩스 참가 팀 세 곳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해시드 제공

 

블록체인 전문 투자 기업 해시드가 블록체인 댑 액셀러레이팅(지원) 프로그램 ‘해시드 랩스(Hashed Labs)‘에 참여할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해시드 랩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해시드의 공용업무공간에 입주하게 된다.

해시드가 선정한 팀은 노드브릭(NODEBRICK)과 노드 게임즈(NOD Games), 팀크래프트(Team Craft) 등 세 개 개발사다. 해시드 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댑 개발 프로젝트에 해시드가 투자, 기획, 개발, 퍼블리싱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해시드는 지난 2월부터 해시드 랩스 지원 모집을 받았으며, 45개 프로젝트가 지원해 이들 세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드브릭은 ‘뮤 오리진’, ‘R2’, ‘C9’등 게임으로 알려진 게임사 ‘웹젠’ 출신의 신휘준 대표가 지난해 설립했다. 노드브릭은 앞서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넵튠 등으로부터도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노드브릭은 올해 여름부터 수집형 게임 ‘트레인시티’와 수집형 액션 RPG 게임, 카드 배틀 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드 게임즈는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아만다’ 개발사 넥스트매치 공동창업자 출신 이찬기 대표와 109 스튜디오에서 페이스북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황현순 CTO가 지난해 설립했다. 노드 게임즈는 109 스튜디오가 기존에 서비스한 게임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정통 RPG 게임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팀크래프트는 1990년대 후반부터 ‘노아시스템’, ‘구름인터랙티브’ 등에서 ‘나이트온라인’, ‘다함께 차차차’, ‘브리스톨 탐험대’ 등 게임을 개발한 박재덕 대표를 비롯한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팀이다. 팀크래프트는 앞서 PC 패키지 게임, 온라인 3D 게임, 모바일 게임 등 영역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EOS 기반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해시드 랩스 입학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해시드 제공

 

해시드 랩스를 총괄하는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는 “해시드는 설립 당시부터 일상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발굴해 투자해 왔다”며 “해시드 랩스는 대중과 접점이 넓은 게임이라는 가상의 콘텐츠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해시드 랩스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파트너는 “향후에는 국내 게임뿐 아니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과 비게임 분야 댑에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시드는 지난 25일 해시드 랩스 최종 선정팀과 어드바이저를 초청해 프라이빗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시드는 또한 오는 6월 공개 행사를 통해 해시드 랩스 진행 경험 및 해외 블록체인 산업 동향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컨센서스 2019’에서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 현황, 한국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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