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다크웹 검색 사이트 운영자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

등록 : 2019년 5월 8일 18:30 | 수정 : 2019년 5월 8일 18:21

FBI Seizes Popular Dark Market Search Site DeepDotWeb for Money Laundering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유명 다크웹용 검색 사이트 딥닷웹(DeepDotWeb)의 운영자를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했다. 다크웹(dark web)은 기존의 웹 브라우저로는 접근이 불가한 월드와이드웹의 일종으로 주로 범죄에 활용된다. 딥닷웹은 이러한 다크웹을 검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다.

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번 체포 작전이 지난 7일 5개국 경찰의 신속한 공조로 성공리에 끝났다. 그 결과 두 명의 이스라엘인을 포함해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출신 운영진이 모두 체포됐으며, 닷컴(.com), 닷어니언(.onion) 사이트는 모두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딥닷웹은 비슷한 웹사이트 실크로드(Silk Road)가 정부 단속으로 폐쇄된 뒤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딥닷웹은 개인정보 보호나 다크웹 판매와 관련된 암호화폐 뉴스를 비롯해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다크웹 시장 목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딥닷웹의 암호화폐 관련 사이트 화면 갈무리

 

사이트의 실질적인 운영자로 지목된 인물은 브라질에서 붙잡혔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한편, 체포된 용의자들에게 미국 자금세탁방지법(18 U.S.C. § 1956) 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는 확실치 않다. 해당 법에 따라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2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딥닷웹은 세계 표준시 기준으로 바로 어제인 5월 7일 새벽 5시 28분까지 운영됐지만, 이후 경찰이 용의자들을 체포하며 갑작스레 운영이 중단되었다.

앞서 이주 초에는 월스트리트 마켓(Wall Street Markets)을 운영해온 두 명의 독일인이 체포된 바 있다. 해당 사이트는 이름만 봐서는 주식이나 채권 등을 사고파는 곳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각종 불법 제품을 판매해 온 불법 사이트였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각종 제보 및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으로 보내주세요.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