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 컨소시엄, 무역금융 블록체인 ‘볼트론’ 시험 가동

등록 : 2019년 5월 12일 14:00 | 수정 : 2019년 5월 12일 00:35

출처=코인데스크

ABN암로(ABN Amro), 스탠다드차타드(Shandard Charatered), ING 등 50여 개 은행과 기업이 R3의 코다(Corda) 기반 무역금융 블록체인 앱 볼트론(Voltron)의 시험 가동에 참여한다.

분산원장기술 컨소시엄 R3는 “새로 출시된 개방형 플랫폼은 8개 은행이 모여 무역금융 절차를 개선하겠다는 목표 아래 개발해왔다”며, “구체적으로는 신용장을 간소화해 거래 속도를 높이고, 결제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견을 신속히 해결하며, 제재를 어긴 품목이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전 세계 27개국의 은행과 기업이 참여해 시뮬레이션 형태의 신용장을 개설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신용장은 문서에 기반하고 있어 거래를 완료하는 데까지 5~10일 정도 소요된다. R3 측은 볼트론이 모든 거래를 24시간 이내에 처리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베인(Bain), 크립토BLK(CryptoBLK), R3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알파은행(Alfa Bank)의 혁신 이사 데니스 도든은 새로운 무역금융 앱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신용장 개설의 전 과정이 동일한 인터페이스 안에서 모든 관계자가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정보도 즉각 공유된다. 그 결과 거래의 전체적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각종 문서 업무가 최적화된다. 또 합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R3는 이어 “이번 플랫폼은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진 것은 물론 신뢰 제고,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변경할 수 없는 단일 거래 기록을 제공함으로써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거래 조정 절차가 사라진 덕분이다.

R3의 CEO 데이비드 E. 러터는 다른 은행과 기업의 참여를 촉구하며 “이번 테스트는 미래형 무역금융에 한 발 더 다가간 형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ABN암로나 스탠다드차타드 외에도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 코메르츠은행(CommerzBank), 카타르 상업은행(Commercial Bank of Qatar),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 나티시스(Natixis), 이집트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Egypt), 사우디영국은행(Saudi British Bank) 등이 참여한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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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