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업가 류웨이 비트코인 저작권 등록…“크레이그 라이트 거짓말”

“저작권 등록은 아무런 의미 없다는 것 직접 보여주려 했다”

등록 : 2019년 5월 31일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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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누군가 미국 저작권청(U.S. Copyright Office)에 비트코인 코드와 백서의 저작권을 또 등록했다. 며칠 전 크레이그 라이트가 비트코인 코드와 백서의 저작권을 등록했던 방식 그대로다. 그는 저작권을 등록하는 게 별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라이트가 저작권을 등록한 것은 지난 21일이다. 그보다 사흘 뒤인 24일 저작권을 등록한 인물은 코인서머(Coinsummer)의 CEO인 중국의 암호화폐 사업가 류웨이로 밝혀졌다. 류웨이는 암호화폐 펀드 마벨러스피치 캐피털의 CEO였으며, 암호화폐 채굴풀 F2풀(F2Pool)의 COO로 2011년부터 비트코인 채굴에도 참여한 바 있다.

두번째 저작권자가 류웨이였다는 사실은 30일 코인데스크가 베이징에 있는 류웨이를 직접 만나면서 밝혀졌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혹시 본인인지, 저작권을 왜 등록한 것인지, 크레이그 라이트에 대해 할 말은 없는지 묻기 위해서였다.

류웨이는 저작권을 등록하는 것이 실제 비트코인 백서와 코드를 누가 만들었는지 가려내는 데 사실상 아무런 단서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본인이 사토시 나카모토냐는 코인데스크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저작권을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내가 직접 저작권을 등록했다. 그러니까 저작권이 비트코인 백서의 저자임을 입증하는 근거라면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사토시 나카모토가 될 수 있다는 소리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앞서 자신에 이어 두 번째로 비트코인 코드와 백서의 저작권을 등록했다는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저작권을 두고 “누가 진짜 사토시 나카모토인지 가리자”고 말했다.

류웨이는 30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저작권 등록의 구체적인 계기를 밝혔다.

“크레이그 라이트의 지지자들은 그가 비트코인 코드와 백서의 저작권을 받았다는 소식을 보고는, 이 세상에 비트코인의 저작권을 등록할 수 있는 사람은 라이트 1명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거짓말을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작권청은 크레이그 라이트가 저작권을 등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등록과 함께 저작권을 인정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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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