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부모가 하는 블록체인 사업은?

등록 : 2019년 7월 30일 15:00 | 수정 : 2019년 7월 30일 22:08

Meet Vitalik Buterin’s Mom. Her Mission Is Inclusion, Not Ethereum

이더리얼(Ethereal) NY 2019에서 발표하는 나탈리아 아멜린. 출처=컨센시스 유튜브 방송 캡처

 

‘암호화폐의 전도사’는 가족 사업이라도 되는 걸까.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락 부테린의 부모를 보면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부테린의 어머니인 나탈리아 아멜린(Natalia Ameline)은 비영리 교육단체 크립토칙스(CryptoChicks)의 공동 설립자로 여러 나라에서 블록체인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멜린은 크립토칙스가 지금까지 파키스탄, 캐나다 토론토 등지에서 608명의 학생과 젊은 개발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에 말했다. 단, 아멜린의 아들이 개발한 이더리움에만 집중하는 건 아니다.

비탈릭 부테린의 아버지이자 아멜린의 전 남편인 드미트리 부테린(Dmitry Buterin)은 블록긱스(Blockgeeks)를 운영하고 있다. 블록긱스는 비트코인 기초부터 블록체인 사업 전략까지 모두 가르치는 블록체인 교육 회사다. 크립토칙스는 블록긱스와도 협업하고 있다.

토론토 해커톤에 참여한 크립토칙스(CryptoChicks). 출처=크립토칙스

토론토 해커톤에 참여한 크립토칙스(CryptoChicks). 출처=크립토칙스

크립토칙스의 공동창업자인 엘레나 시넬니코바(Elena Sinelnikova)는 2017년 크립토칙스가 설립된 이후 10번 이상의 콘퍼런스 및 프로그램에 35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크립토칙스는 지금은 파키스탄과 바하마 해커톤을 위해 200만달러 모금을 하고 있다.

오는 8월 크립토칙스가 바하마에서 여는 ‘크립토칙스 해커톤’에선 여성을 위한 코딩 워크숍과 청소년 해커톤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시넬니코바는 지금까지 7~25살 사이의 학생 106명이 해커톤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시넬니코바는 “우리는 더 많은 여성, 특히 소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링크드인에 제시된 두 사람의 학력을 보면, 비탈릭의 아버지 드미트리 부테린와 어머니 나탈리아 아멜린은 1989~1995년 러시아 국립전기기술연구대학(MIET)에서 각각 컴퓨터 공학(드미트리)과 마이크로디바이스·인공두뇌학(나탈리아)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들 부부는 비탈릭이 6살 때 캐나다로 이주했다.

번역: 김병철/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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