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2분기 비트코인 매출 전분기 2배

등록 : 2019년 8월 5일 13:00 | 수정 : 2019년 8월 5일 11:44

Square’s Q2 Bitcoin Revenue Nearly Doubles From Previous Record

잭 도시. 출처=코인데스크

송금·결제 서비스 스퀘어(Square)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캐시앱(Cash App)을 통한 비트코인 판매량은 1억 2500만 달러어치로 1분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분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입어 비트코인 판매량이 늘어났다. 매출에서 조달 비용을 뺀 비트코인 판매 수익은 약 200만 달러였다.”

트위터의 공동창업자 잭 도시가 세운 스퀘어는 캐시앱의 전체 2분기 매출 2억 6천만 달러 가운데 비트코인 매출이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직 회계 감사를 받기 전 장부에 따르면 2분기 비트코인 조달 비용은 1억 2290만 달러였다.

1일 오후 실적 발표에 나선 잭 도시는 2분기를 “사랑해요, 비트코인!”이라는 한마디로 요약했다.

스퀘어는 이미 올해 1분기에 비트코인 6550만 달러어치를 팔고, 판매 수익 83만 2천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2분기 들어 이를 두 배 가까이 경신한 셈이다. 지난해 1년간 캐시앱을 통한 비트코인 판매량은 1억 6600만 달러였다. 2분기 석 달 동안 지난해 1년의 75%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스퀘어의 2분기 전체 매출은 11억 7천만 달러, 순손실은 670만 달러였다. 스퀘어 전체로 놓고 보면 여전히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2분기 스퀘어가 기록한 거래 기반 매출은 7억 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스퀘어는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을 판매한다. 캐시앱은 지난해 8월 미국 50개 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스퀘어는 이번 주 초에 비트코인 프로토콜과 생태계 전반에 이바지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스퀘어 크립토(Square Crypto)의 역할을 좀 더 명확히 밝혔다.

시장 분석 업체 CB인사이츠(CB Insights)의 선임연구원 크리스 브렌들러는 스퀘어가 비트코인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고객의 서비스 이용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스퀘어가 당장 비트코인 덕분에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객들이 스퀘어를 더 많이 쓰게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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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