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블록체인 명품 이력 관리…짝퉁 퇴출 가능할까

등록 : 2019년 8월 7일 18:00 | 수정 : 2019년 8월 7일 16:36

Mastercard to Tackle Fashion Fakes with Blockchain Tracking Solution

출처=셔터스톡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여성 패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제품 이력 추적 서비스를 선보인다.

마스터카드는 지난주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 매장인 프레드시걸선셋(Fred Segal Sunset), 메이드(MADE)와 함께 여성 디자이너들이 만든 한정판 의류 제품의 이력을 추적한다고 발표했다.

마스터카드의 제품 이력 추적 플랫폼의 이름은 프루브넌스(Provenance), 번역하면 유래 혹은 기원이라는 뜻이다. 프루브넌스를 통해 마스터카드는 고객에게 제품이 매장에 진열되기까지의 생산, 유통 과정을 모두 보여준다.

“혁신적인 신기술을 활용해 우리는 고객에게 제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됐다.” – 셰리 헤이먼드, 마스터카드 디지털 제휴 부사장

제품의 이력을 고객에게 알리는 것도 좋지만, 프루브넌스를 통해 우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따로 있다. 바로 패션 업계의 오랜 고민인 ‘짝퉁’ 제품을 퇴출하는 일이다.

마스터카드는 글로벌 브랜드 위조 보고서를 인용했다. 2017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유명 브랜드를 모방한 짝퉁 제품으로 인한 손실액이 3230억 달러, 약 390조 원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명품 브랜드의 손실액도 약 10%인 303억 달러에 이른다.

마스터카드는 제휴사들과 함께 프루브넌스를 활용해 “확실한 제품 이력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제품이 해당 브랜드의 제조 방침에 따라 정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걸 확인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다른 제품과 서비스도 곧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전문가를 꾸준히 채용해온 마스터카드는 최근에는 채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마스터카드가 블록체인 전담 부서를 만들어 암호화폐와 디지털 지갑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각종 제보 및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으로 보내주세요.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